송지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게시물은 이번 논란이 터지기 전에 총 1151개였다. 하지만 짝퉁 착용 논란이 불거지자, 프리지아는 문제가 될 만한 피드를 무려 175개 삭제해 현재 976개 게시물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도 계속해 수정되고 있다. 프리지아가 지난해 올린 몽클레어 패딩, 루이비통 원피스, 샤넬 바지 등을 언박싱한 총 10분 가량의 영상은 현재 루이비통 원피스, 몽클렝어 패딩 등 일부 제품 영상만 남아 있어 약 5분 분량으로 줄었다.
한편 짝퉁 착용 논란에 대해 프리지아 측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명품 가품 기사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한다. 지적해 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을 침해했고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