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호랑이띠 게스트들과 함께한 추억 소환 타임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호랑이해를 맞아 양세찬, 전소민과 동년배인 호랑이띠 86라인 게스트들이 출격한다. 이들의 등장에 멤버들은 “옛날 생각난다”, “눈물 나려고 한다”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게스트는 오프닝부터 김종국의 새로운 타깃이 돼 “예전에는 안 이랬는데. 관리 많이 했구나”라며 폭풍 공격을 받았다. 이에 ‘김종국의 애착 인형’ 양세찬은 “버텨! 널 좋아하는 거야!”라며 김종국 견디기 노하우를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게스트는 유재석과의 과거 일화를 공개했는데, 이를 들은 유재석은 “미안하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고, 오프닝 사상 유재석의 귀가 빨개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멤버들도 유재석 놀리기에 열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과거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X’맨을 뒤흔들었던 게스트들은 그때 그 시절을 완벽 재현한 추억의 댄스 신고식으로 흥 바람을 일으켰다.
그 어느 때 보다 ‘범’상치 않은 흥이 넘쳐난 이번 레이스는 23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