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는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싱글 타이틀곡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 굿바이 무대를 펼쳤다.
이날 하이키는 각기 다른 스타일링의 올 화이트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번 의상은 '애슬레틱 걸'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 돌파 기념으로 공개한 스페셜 안무 영상 속 슈트 패션.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인기가요' 굿바이 무대에서 다시 선보이게 됐다.
슈트 패션으로 꾸민 '애슬레틱 걸' 퍼포먼스는 기존 무대와 또 다른 분위기를 전달했다. 그간 컬러풀한 스포티룩으로 건강미를 부각했다면, 이번 무대는 하이키 특유의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였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키의 무대 장악력과 표정 연기도 '애슬레틱 걸' 굿바이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지난 5일 발매된 '애슬레틱 걸'은 미니멀한 구성과 절제미가 느껴지는 힙합 장르. 건강하고 당당한 자신감을 추구하는 하이키의 정체성을 담은 곡이다. 최근 태국을 포함해 터키, 베트남,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대만, 미국 등 9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1000만 뷰를 훌쩍 넘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