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18주 연속 차트인했다.
빌보드가 2일(한국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23위와 15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차트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곡 흐름을 집계하기 위해 운영하는 차트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해 9월 발매 이후 18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핫 얼터너티브 송’ 9위, ‘록 송’ 12위,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 13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24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44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마이 유니버스’를 비롯해 각 4곡씩 글로벌 차트인을 성공시켰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버터’(Butter) 38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 48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113위를 기록했다.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버터’ 23위, ‘다이너마이트’ 33위, ‘퍼미션 투 댄스’가 71위에 올라 총 4곡이 상위 100위권에 들었다.
또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톱 앨범 세일즈’ 39위, ‘월드 앨범’ 2위를 차지했다. ‘비’(BE) 앨범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9위, ‘월드 앨범’ 6위를 유지했다. 후배 엔하이픈은 정규 1집 리패키지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가 ‘빌보드 200’에서 72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이 앨범은 지난주 14위로 ‘빌보드 200’들어온 뒤 순위가 떨어졌으나 ‘월드 앨범’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위, ‘톱 앨범 세일즈’ 5위, ‘캐나디안 앨범’ 99위 등을 기록했다.
엔하이픈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SNS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늠하는 ‘아티스트 100’에서는 39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