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26회 게스트로 소이현이 출연한다.
이날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이 식단 때문에 자신에게 삐쳤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그는 MC들에게 "만약에 아내가 아이에게는 갓 도정한 쌀로 밥을 해 주고, 아빠에게는 그냥 쌀로 밥을 해 주는 걸 알게 되면 서운하나"라고 묻는다.
이에 소이현은 "어느 날 우연히 남편이 아이들이 남긴 밥을 먹고 삐쳤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한다. "아이들은 밥이 주식이고 아빠는 밖에서도 잘 먹으니까 아이들에게 갓 도정한 쌀로 밥을 해 줬던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질투하는 남편 인교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한다.
하지만 '딸 바보'로 알려진 인교진은 오히려 두 딸의 사랑을 독차지한다고. 소이현은 "아이들이 나보다 아빠를 더 좋아한다"라면서 그 이유와 함께 심정을 밝힌다. MC들은 크게 공감한다.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의 '부탁 시그널'도 공개한다. "남편이 무언가 부탁할 때는 초밥을 내민다. 예전에는 주로 게임용품 관련 부탁이었다. 요즘에는 차를 갖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놓는다. 성시경은 "그건 초밥으로 안 될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 밖에도 '무결점 피부'로 유명한 소이현은 "적당히 하면 피부에 광이 난다"라고 물광 피부 관리 비법을 소개한다. 독특한 비결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