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배우 차서원이 '나 혼자 산다'에서 비밀의 홈바 남영관을 공개한다. 낭만과 청춘으로 가득 찬 남영관이 나래바의 아성을 넘어설까.
오늘(4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차서원의 숨겨둔 홈바 남영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차서원은 보일러가 없는 겨울왕국 하우스에서 극한의 추위와 동거하는 짠내 폭발 하루를 예고한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집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의문을 해소할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
비장의 카드는 홈바 남영관이었다. 거실 한편의 커튼을 걷자 로맨틱한 공간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낸다. 무려 한 달 동안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다는 남영관은 손수 준비한 간판부터 주종에 맞춰 종류별로 준비한 술잔까지,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이때 남영관을 찾아온 손님들이 포착된다. 차서원은 손님맞이를 위한 재단장은 물론, 바텐더에 빙의해 차서원 표 칵테일을 선보인다. 그를 바삐 움직이게 만든 주인공은 절친 3인방. 익숙한 듯 집안 곳곳을 누비며 절친 바이브를 자랑한다
차서원의 절친 3인방은 "늘 느끼는 거지만 이 집엔 낭만이 있어. 그런데 건강이 없어"라며 겨울왕국 하우스에 일침을 날리는가 하면, 도착하자마자 핫팩부터 배부 받는 등 냉랭한 기온을 견디는 스킬을 발휘해 웃음을 안긴다.
절친 3인방의 증언과 함께 차서원의 반전 과거가 밝혀진다.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 속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윤재민 역이 차서원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한다는 것. "장난기 많고, 다정하고, 온기 많고"라는 칭찬 릴레이도 모자라 명문대 공대 출신이라는 과거를 소환, 뇌섹남 공대생에서 배우로 변신하기까지 우여곡절 스토리를 회상한다.
차서원의 남영관에서는 술 대신 낭만과 감성에 만취하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진다. "우리의 청춘을 위해서!" "절대 멈추지 마!"라며 추위도 잊은 풋풋한 네 남자의 모습은 금요일 안방까지 낭만으로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