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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없다”.. 엄현경, 출산 후 ‘용감무쌍 용수정’을 택한 이유 [종합]

엄현경이 결혼 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힐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컸다.3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민수, 김미숙 PD와 배우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이승연, 지수원, 양정아가 참석했다. 드라마는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하얀 거짓말’, ‘주홍글씨’의 이민수 PD와 ‘이브의 사랑’, ‘언제나 봄날’ 등을 연출한 김미숙 PD가 의기투합했다.이민수 PD는 ‘용감무쌍 용수정’ 기대 요소로 ‘용수정’ 캐릭터를 꼽았다. 이 PD은 “기존에 보지 못한 캐릭터다. 적당히 밝지만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날 땐 상여자”면서 “할 말도 다하고 의리도 있고 욕도 한다. 내숭 없는 시원시원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용수정을 맡게 될 배우는 엄현경이다. 그는 앞서 지난해 5월 배우 차서원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후 같은해 10월 출산한 엄현경은 출산 후 6개월 만에 ‘용감무쌍 용수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또한 MBC 일일드라마로는 지난 2021년 8월에 방영된 ‘두 번째 남편’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엄현경은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고 쾌활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제안이 들어왔을 때 마다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기라 생각한다”고 미소를 보였다.그간 다양한 예능에서 털털한 성격을 자랑했던 엄현경이기에 캐릭터와 더 잘어울리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엄현경은 용수정 캐릭터에 대해 “고구마라곤 없다. 사이다 같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애에 있어서는 쑥맥이라고.또한 쇼호스트는 이번 작품에서 하게된 엄현경은 “집에서 홈쇼핑 영상을 계속 틀어놓으면서 목소리나 표정 연기를 연습했다”고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 극 중 러브라인을 그릴 서준영과의 호흡도 관심이다. 서준영은 마성그룹 황재림 회장의 사라진 둘째 손자다. 타고난 금수저이지만 지적장애 가진 엄마 영애를 자신의 유일한 가족으로 알고 사는 인물이다. 직업을 경호원 및 헬스트레이너다. 엄현경과 서준영은 과거 단막극에서 부부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엄현경은 “그때도 부부로 연기했는데 이번에도 러브라인을 그린다”며 “한번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합도 좋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준영 역시 “원래 상대 배우를 만나면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데 저희는 그걸 생략할 수 있어서 좋았다. MBC의 아들이 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겉으로 봤을 땐 호탕하지만, 알고 보면 쑥맥인 여자.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좋아하는 여자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남자. 한눈에 봐도 상반된 두 남녀의 만남이 ‘용감무쌍 용수정’의 시청 요소가 될 전망이다.이외에도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죽어야 하는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여자 최혜라는 임주은이, 다 가진 것 같지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재벌 3세 주우진은 권화운이 맡았다.이승연(민경화 역), 지수원(금한양 역), 양정아 (이영애 역), 김용림 (황재림 역) 등 범접할 수 없는 연륜을 가진 관록의 배우들이 몰입도를 높인다.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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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은 내가 부른다…서인국→임시완, 가수 출신 배우들의 OST 가창

가수를 거쳐 주연 배우로 성장한 배우들이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배우 서인국, 임시완, 차은우가 드라마 주연작 OST 가창에 나란히 참여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인국은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OST ‘기적은 없어도’를, 임시완은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OST ‘테이크 미 홈’을, 차은우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OST ‘질투’를 각각 가창했다. ◇ 서인국 ‘기적은 없어도’2009년 Mnet ‘슈퍼스타K’ 우승자 출신으로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인 서인국은 히트작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첫 출연작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아 스타덤에 오르면서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등 로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공개된 서인국의 주연작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2억8000만 뷰를 돌파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서인국이 연기한 최이재는 좌절만 경험하다 스스로 삶을 포기한 대가로 죽음의 심판을 겪게 되는 인물. 최이재의 초점에서 쓰인 OST ‘기적은 없어도’는 12번의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최이재의 사투를 가사 속에 녹여내며 “다시 일어나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갖게 되길”이라는 가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본업으로 돌아온 서인국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으로 변함 없는 실력을 실감하게 했다. ◇ 임시완 ‘테이크 미 홈’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이지만, 태생이 배우라는 말이 돌 정도로 이제는 ‘가수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더 어색하다. ‘미생’, 영화 ‘변호인’, ‘비상선언’ 등 작품에 따라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온 임시완은 지난달 공개된 ‘소년시대’를 통해 코믹 본능을 드러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온양 지질이 장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임시완은 능청스러운 사투리와 극도의 지질한 모습으로 “또 얼굴을 갈아끼웠다”는 극찬을 받았다.달리 임시완이 가창한 OST ‘테이크 미 홈’은 정제된 감정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사운드의 곡이다. 극중 유쾌한 캐릭터의 장병태와 다른 느낌이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이겨내고 지나간 시간을 추억하는 장병태의 모습이 그려진 가사로, 청춘을 추억하는 모든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국의 아이들 활동 당시 파트가 많지 않았던 임시완은 ‘테이크 미 홈’에서 가녀린 미성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오랜만에 가수 임시완의 모습을 보여 반가움을 안겼다. ◇ 차은우 ‘질투’아스트로 멤버로서 소년미와 청량한 매력을 자랑했던 차은우는 ‘얼굴천재’라는 별명답게 일찍이 연기를 시작했다. 첫 주연작인 ‘내 이름은 강남미인’에서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에 비해 다소 어색한 연기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노력을 거듭하며 오늘날 국내 20대 대표 남자 배우 중 하나로 거듭났다. 10월 첫방송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한해나(박규영)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진서원(차은우)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차은우가 부른 OST ‘질투’는 1992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OST로, 질투라는 감정과 그 속에 담긴 진심 어린 마음을 직설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극중 한해나와 점점 가까워지는 이보겸(이현우)을 보며 느끼는 차서원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차은우가 재해석한 ‘질투’는 따뜻한 음색과 포근한 분위기로 ‘오늘도 사랑스럽개’ 드라마의 정체성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서인국, 임시완, 차은우는 가수 활동에 전념하다 주연급 배우로 거듭났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세 사람은 OST 가창에 함께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OST에 배역과 작품의 상황을 100% 반영한 가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키우고 있는 중이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주연 배우들은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돼 있는 만큼 OST를 부르면 호소력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가수 출신이라 하더라도 시청자들에게는 극중 캐릭터로 익숙했던 만큼 노래 실력이 새롭게 느껴질 수 있다”며 “캐스팅과 더불어 드라마 홍보 측면에서 효과는 2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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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강남, 엄현경♥ 차서원 비밀연애 직관… 테이블 밑에서 시그널 (라스)

방송인 강남이 배우 엄현경, 차서원 비밀연애 비하인드를 밝혔다.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맛저씨 멋저씨’ 특집으로 김승수, 마츠다, 강남, 김용명이 출연했다.지난해 ‘라스’에 출연한 강남은 “당시 엄현경 씨, 차서원 씨 두 사람의 연애 시그널을 옆에서 직관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현경 씨가 (차서원)을 엄청 챙기더라. 테이블 밑에서 두 사람 시그널이 오갔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때 (촬영이) 끝나고 매니저한테 둘이 사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었다”고 했다.그러자 흥분한 김구라가 “카메라를 밑에 달아놔야 한다. 아주 대범한 친구들이다”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강남은 당시 촬영이 끝나고 아내 이상화에게도 목격담을 털어놨다고. 그는 “집가자 마자 이야기했다. 둘이 100% 사귀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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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엄현경 부모 됐다 “최근 득남, 남편도 자리 지켜” [공식]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부모가 됐다.16일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엄현경이 최근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군 복무 중인 남편 차서원도 함께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엄현경과 차서원은 지난 6월 부부가 된다는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차서원은 자필 편지를 통해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차서원이 군 복무를 마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입대했으며 2024년 5월 전역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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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화사, 12살 연상 사업가 열애설..이장우→차서원 핑크빛 물든 ‘나혼산’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28)가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화사를 포함해 ‘나혼산’의 무지개 회원인 배우 이장우, 차서원이 열애를 인정하고 작곡가 코드 쿤스트(코쿤)도 열애설에 휩싸여 눈길을 끈다. 30일 화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열애설과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화사가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사와 열애 중인 A씨는 1983년생으로,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다. 5년 전 화사의 적극 구애로 연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가루 왕자’로 불리며 팜유즈로 활약한 이장우는8살 연하인 배우 조혜원과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22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18년 KBS2 ‘하나뿐인 내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선후배 사이로 친하게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엉뚱하지만 낭만을 즐기는 ‘낭또(낭만 또라이)’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 차서원도 배우 엄현경의 열애, 결혼, 임신 소식이 한꺼번에 전해졌다. 지난 5일 차서원과 엄현경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군 복무 중인 차서원이 제대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코쿤도 지난 5월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소속사 AOMG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며 사실 확인에 애매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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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사망→이승기♥이다인 결혼.. 방송계 변화와 논란까지 [상반기 결산] ①

2023년 절반을 달려온 지금, 방송계는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부터 결혼 그리고 음주운전, 끊이지 않는 학폭 논란까지 다사다난했다. 여기에 미디어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상파 3사에 이어 tvN도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했다. 팬데믹 이후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를 찾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유튜브 웹 예능과 넷플릭스 작품 등이 각광받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방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3년 상반기를 돌아봤다. ◇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67세. 유족들이 캄보디아를 찾아 장례 절차, 부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됐다.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던 서세원이 링거를 맞던 중 사망한 건 의료과실로 의심된다며 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됐다. 여기에 서세원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는 캄보디아 간호사A씨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렇지만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현지 경찰이 이미 사건 수사를 종결하고 시신이 화장됐기에 그대로 마무리됐다. ◇ 이승기♥이다인, 세븐♥이다해 결혼.. 엄현경♥차서원 결혼 약속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연예계 공식커플이 결혼을 하거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팔방미인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약 2년여 만인 지난 4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이지만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그의 남편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들을 비롯해 결혼식 과정에서 PPL협찬이 있었다는 억측까지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SNS에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라고 토로하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매체들을 지목하며 정정 보도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도 공개연애 8년 만인 지난 5월 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두 사람은 이후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 모두 데뷔 20년을 넘긴 스타인만큼 결혼식은 가수 태양부터 거미, 바다 그리고 방송인 조세호와 김준호, 배우 소유진 등이 참석하며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 했다.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린 예비부부도 탄생했다.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6월 5일 결혼 소식을 전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인연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관계가 발전했고 이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현재 육군으로 군 복무 중인 차세원이 제대한 후 올려질 예정이다.◇ tvN 수목극 폐지와 KBS수신료 분리징수 논란으로 ‘위기론’ 대두 2023년 상반기에는 방송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tvN이 지난 4월 지상파 3사(MBC·KBS·SBS)에 이어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한 것. tvN 측은 “지상파 3사의 수목극 편성 중단 등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드라마·예능·교양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경기 악화에 따른 광고시장 축소와 OTT와 유튜브 등의 플랫폼들이 커지면서 방송계에 변화가 찾아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최근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경우 드라마를 다 찍어도 편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전 약속과 달리 상황이 여의치 않아 원치 않은 시간대에 편성될 때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배우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새 월화극 ‘이로운 사기’ 편성이 겹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KBS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 개정을 막아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지상파의 위기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앞서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 김희철 KBS사장이 자신의 진퇴를 걸고 철회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지상파의 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럴 때 일 수록 연예인들과 시청자 모두가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유튜브 예능 전성시대, 시사다큐도 이젠 OTT로 2023년 상반기는 그 야말로 OTT플랫폼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많은 스타들이 발굴되기도 하고, 기존 스타들이 웹예능으로 넘어가 활약하기도 했다. ‘다나카’로 익숙한 개그맨 김경욱은 유튜브 채널 ‘나몰라 패밀리 핫쇼’에서 일본인 콘셉트로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과 같은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김경욱은 SBS ‘라디오스타’,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이용진 또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튀르퀴예즈 온 더 블록’ ‘바퀴 달린 입’ ‘용진건강원’ 등 웹예능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지상파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파, 블랙핑크, BTS 등 글로벌 스타들이 컴백과 동시에 래퍼 이영지가 MC로 있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눈도장을 찍는 것만 봐도 웹예능이 얼마나 대세인지 알 수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웹예능의 경우 가성비가 좋고,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출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 동시에 의외의 인물을 발굴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기도 한다”면서 “기존 지상파와는 다른 효과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웹예능을 통한 제작사들의 시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비단 이러한 움직임은 예능뿐만이 아니다. 이젠 시사다큐도 OTT로 보는 시대가 왔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등 4개 사이비 종교의 실체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공개 당시 3월 2주 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 결과 1위에 올랐다. 부산 최대 규모의 부전 시장에서 소매치기범을 쫓는 부산진경찰서 강력 6팀을 그린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도 지난 3월 공개된 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며 매주 신규유료가입, 시청시간 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자 층이 넓은 예능과 달리 시사다큐 마저 OTT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같은 제작비라도 지상파와 OTT에서 제작할 수 있는 스케일이 다르다”면서 “또 지상파는 외부 압력이 많아 제작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100%로 콘텐츠를 만들 수 없지만 OTT는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 수위도 높게 할 수 있고 날 것 그대로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OTT 시사다큐가 지상파에 비교해 더 진실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새론·진예솔 음주운전 → 황영웅·안길호PD 학폭논란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학폭’과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웠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선고를 앞두고 생활고 논란 등으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후반부 분량이 줄면서 사라졌다. 지난해 9월 제주도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된 곽도원은 지난 19일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와 영화 ‘소방관’은 사건 이후 공개 일정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배우 진예솔도 지난 12일 음주운전을 한 상태에서 하남 방향을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으로 출연작들이 계속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회적인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제작사들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하는 건, 비단 음주운전 뿐이 아니었다. 트롯 가수 황영웅은 상해죄 전과부터 학폭 등으로 구설에 올라 MBN‘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으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출연자들의 학폭 의혹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여기에 학교폭력 피해를 다룬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까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 등이 개봉이 표류되거나 배우를 교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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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팬들의 지나친 ‘과몰입’은 스타에게 ‘독’이 된다

‘과몰입’, 사전적 정의로 지나치게 깊이 파고들거나 빠짐, 또는 그런 상태를 뜻한다. ‘과몰입’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드라마와 영화의 경우 극 중 배역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뿐더러, 다음 시즌 혹은 회차를 기대하게 만든다. 제작사의 입장에선 고마울 수밖에 없는 심리적 현상이다. 다만 문제는 지나친 과몰입은 ‘독’이 된다는 것이다.배우 차서원은 최근 이런 지나친 ‘과몰입러’(과몰입+er)들의 악플세례를 받았다. 이유는 다름 아닌 배우 엄현경과의 결혼 및 임신소식 때문이었다. 티빙 오리지널 BL드라마 ‘비도의적 연애담’에 출연했던 차서원이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여배우와 결혼을 하는 게 극중 ‘과몰입’을 깨트린다는 것이 악플을 보낸 팬들의 주장이다. 물론 인기 BL드라마의 경우 주연 배우끼리의 케미스트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마니아 층도 탄탄하기 때문에 차서원의 결혼 소식에 아쉬움을 느꼈을 팬들도 적지 않았을 터다. 이후 차서원은 본인의 SNS를 통해 “최근 나의 소식에 많이 놀랐을 거라 생각한다.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들과 스태프, 팬들의 사랑, 촬영장에서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다”며 논란을 의식한 듯 진심 어린 손 편지를 공개했다. 사실 이런 사례는 예능계에서도 익숙하다. 특히 ‘사랑’과 ‘연애’를 주제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더욱이 팬들의 과몰입이 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작진은 일찌감치 출연자들에게 SNS 댓글 창을 막아두게 하거나, 유튜브에 있는 공식 영상의 댓글 창까지 막아둔 경우가 있다. 채널A ‘하트 시그널’, 티빙 오리지널 ‘환승 연애’만 봐도 그렇다. 이들 두 프로그램의 경우 일반인 출연자들을 섭외하지만, 이미 매체에 얼굴을 비춘 이상 대중에게는 ‘스타’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드라마, 예능이 아니더라도 ‘사람’, ‘집단’ 그 자체에 지나치게 과몰입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혹은 아이돌의 열애설이 터지게 되면 SNS에 찾아가 악플 테러를 하는 것이 그 예다. 물론 해당 스타의 행동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피해를 입었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단순히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스타들의 사생활 범위까지 비난하는 건 가혹하다. 더구나 결혼, 임신은 축복을 받아야 할 일이지 비난의 대상은 될 수 없다. 그런 스타의 SNS까지 찾아가 ‘책임감이 없다’, ‘생각이 짧다’, ‘이기적이다’ 등의 악플을 쏟아내는 것은 분명 지나친 행위다. 그리고 악플은 최근 스타들이 법적대응을 하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과유불급’. 지나치게 과한 것은 부족한 것과도 같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지나친 과몰입은 대상인 스타뿐 아니라 본인에게도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4 05:10
연예일반

[왓IS] ‘엄현경♥’ 차서원 악플 속 ‘비의도적 연애담’, 스핀오프 확정

배우 차서원이 결혼 발표 이후 일부 누리꾼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티빙 오리지널 ‘비의도적 연애담’이 스핀오프를 확정했다. 9일 ‘비의도적 연애담’ 측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스핀오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촬영은 올 하반기부터 진행되며, 내년 초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공개된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윤태준(차서원)과 지원영(공찬),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BL 로맨스. 공개된 지 약 한 달 만에 4월 둘째 주 TV-OTT 통합 화제성 2위에 등극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BL드라마에 몰입이 너무 컸던 탓인지, 차서원의 결혼 소식에 일부 드라마 팬들이 악플을 쏟아냈다. 차서원이 지난 5일 배우 엄현경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한꺼번에 전하자 일부 드라마 팬들이 그의 SNS에 찾아와 “생각이 짧다”, “책임감이 없다”, “이기적이다” 등의 악플을 달고 있는 것. 이들은 경사 소식에도 악플을 다는 이유로 ‘비의도적 연애담’에 몰입감이 깨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BL로맨스 특성상 마니아 층이 단단하고, 출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차서원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이 팬들에게 아쉬움이 남을 수는 있지만 악플까지 다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이 때문인지 군 복무 중인 차서원은 ‘비의도적 연애담’ 공식 SNS에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손편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차서원과 엄현경은 내년 5월 차서원의 전역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9 11:11
스타

‘엄헌경♥’ 차서원, BL물 ‘연애담’ 팬들 악플..손편지 ”앞으로도 노력”

배우 차서원이 최근 배우 엄현경과 결혼‧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티빙 BL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공식 SNS를 통해 손편지를 남겼다.차서원은 9일 티빙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공식 SNS에 게시된 손편지를 통해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팬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다”며 “앞으로도 저는 변함없이 동생들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윤태준(차서원)과 지원영(공찬),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BL 로맨스로 지난 3월 공개됐다. 차서원은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첫 BL물에 도전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작품 홍보 활동에는 아쉽게 함께 하지 못했다. 이후 지난 5일 차서원과 엄현경의 열애, 결혼, 임신 소식이 한꺼번에 전해지자 ‘비의도적 연애담’ 일부 팬들은 작품 공식 SNS와 차서원의 개인 SNS에 “당황스럽다”, “책임감이 없다”, “이기적이다” 등의 악플을 남겼다. 이에 맞서 일부 다른 팬들은 “결혼을 축하한다”, “악플 신경쓰지 마라.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9 10:29
연예일반

‘결혼’ 차서원, 심경 밝혔다 “♥엄현경, 내게 웃음 줘…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전문]

배우 엄현경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배우 차서원이 팬들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현재 군 복무 중인 차서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차서원은 “제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 제게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저도 그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엄현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더불어 차서원은 두 사람에게 찾아온 새 생명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면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5일 엄현경과 차서원은 열애 인정과 함께 결혼 소식을 밝혔다. 차서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차서원과 엄현경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현경의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도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엄현경과 차서원은 tvN ‘청일전자 미쓰리’(2019)와 MBC ‘두 번째 남편’(202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엄현경은 1986년생, 차서원은 1991년생으로 두 사람은 5살 차이가 난다. 다음은 차서원 팬카페 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차서원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네요.모두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오늘 기사를 보고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해요.여러분들께는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습니다.저에게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저도 그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네요.그리고 또 한 가지,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습니다.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낍니다.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까닭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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