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측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왕지원의 예비신랑 박종석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 수료, 워싱턴발레단, 펜실베니아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을 거치며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결혼을 앞둔 왕지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예비신랑 분과는 발레리나 김주원 언니 공연을 함께 하게 되면서 서로를 알게 되었고 인연이 되어 2년간 연애하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무엇보다 저를 너무 이뻐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제 곁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마음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사하고 고마웠다. 발레를 전공한 저로서도 지금 현역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도 발레라는 공통분야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함께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대화가 잘 통화는 부분이 너무 좋았고 서로가 더 의지 할 수 있었다"라고 예비 신랑과의 인연을 소상히 밝혔다.
이어 "저를 걱정해주고 위로해주고 언제나 제 옆을 지켜주던 , 예비신랑과 서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여 오는 2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 배우이자 교육자 그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행복하고 이쁘게 잘 살겠다"고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