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2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독일 프로축구(분데스리가)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에서 총 9651명이 적중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5명이 적중에 성공했고, 뒤이어 2등(13경기 적중/114명), 3등(12경기 적중/1172명), 4등(11경기 적중/8360명)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9651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1회차의 개별 환급금액은 1등에게는 7억325만5900원이 돌아가고, 2등은 596만1490원의 적중금이 지급된다. 나머지 3등과 4등의 당첨자들은 각각 28만9940원과 8만1300원을 받을 수 있다.
무승부 및 이변에도 다수 참가자들 철저한 분석으로 적중 성공... 1년 이내에 적중금 수령 가능
해외 프로축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회차에서는 무승부 및 다소 의외의 결과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많은 이변이 있었지만, 철저한 분석을 통해 다수의 참가자들이 적중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번 회차 대상경기 중 무승부 결과는 아르미니아-뮌헨글라드바흐(5경기), 오사수나-세비야(9경기), 발렌시아-소시에다드(10경기)전에서 발생했다. 이 중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세비야(리그 2위)는 중위권인 오사수나(리그 12위)를 손쉽게 제압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0-0 무승부라는 다소 의외의 결과가 펼쳐졌다.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던 레알베티스(리그 3위)는 비야레알(리그 6위)에게 0-2로 패해 승점을 쌓지 못했고, 도르트문트(리그 2위)는 안방에서 레버쿠젠(리그 3위)에게 많은 골을 헌납하며 2-5로 무너져 내렸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회차 게임에서 적중의 기쁨을 맛본 다수의 스포츠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10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시작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승무패 5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오는 2월 7일부터 오는 2023년 2월 7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단, 베트맨에서 3억 원 이상의 적중금을 수령할 경우에는 베트맨 홈페이지 내 적중내역 메뉴에서 개인정보를 입력 후 환급 신청과 함께 대면 확인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