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의 제작 참여로 주목도를 높인 영화 '나이트 레이더스(다니스 고렛 감독)'가 내달 3일 개봉을 확정하고,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런칭 영상 파트1: 부족의 예언’을 공개했다.
'나이트 레이더스'는 서기 2043년, 독재국가의 인간병기로 길러진 딸을 되찾기 위한 엄마의 사투를 그려낸 디스토피아 스릴러 영화.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초청, 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스 부문 초청 및 Energing Talent Award 수상을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의 스포트라이트를 일찌감치 받았다.
또한 희망 없는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단 한 번의 구원을 그려낸 '나이트 레이더스'는 단편 영화 '맨발'과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주목한 차세대 여성 감독 다니스 고렛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과거에 저지른 과오를 미래에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현재의 문제를 직시하고 맞서 싸워야 한다는 다니스 고렛의 믿음이 관통한 '나이트 레이더스'는 '다니스 고렛 감독의 섬뜩하고 도발적인 데뷔'(The Globe and Mail), '우리의 삶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영화'(National Post) 등 여러 해외 매체들의 눈부신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조조 래빗'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 작품의 뛰어난 창의성을 짐작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 이번에 공개한 ‘런칭 영상 파트1’은 미지의 수호자가 거대한 모기떼의 위협에 직면한 부족을 구해줄 거라는 원로의 예언을 담아냈다.
‘거대한 모기떼’, ‘수호자’ 등 부족 원로의 예언에 담긴 추상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은 '정교한 메타포로 탄생한 뉴 디스토피아'(New York Times)라는 극찬처럼 세밀한 알레고리와 함께 다채로운 해석을 가능케 하는 디스토피아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또 영상 전반에 깔린 부족의 음악은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며 디스토피아 스릴러 장르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톤 앤 매너를 향한 기대치를 극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