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배우 조이현이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조이현은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글로벌 인기 소감을 묻자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이 함께 열심히 8개월 동안 촬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오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배우들이 좋은 일을 함께 즐기고 있어서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 작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던 이유에 대해 "한국 좀비물이 해외에서 이미 탄탄하게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 작품 공개 후 'K-좀비라면 믿고 볼 수 있겠다'고 이야기해주시더라. 덕분에 '지금 우리 학교는'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해외 팬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조이현. 그는 "작품 공개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정말 많이 늘었다. 지금도 늘고 있어서, 제 계정 같지도 않고 신기하다. '좋아요'도 많아지고 댓글도 많아졌다"면서 "요즘은 한국말이 아닌 다른 언어 댓글도 많아서 신기하다. 아직도 제 계정 같지 않다.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인스타그램 때문에 '지금 우리 학교는'이 잘 되고 있다는 체감이 가장 많이 된다"라고 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공개 단 10일 만에 3억 6102만 시간 누적 시청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역대 시청 시간 5위로 올라섰다. 또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전 세계 94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