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민정 인스타그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 최민정(성남시청)과 과거 배구 스타 김연경이 만난 순간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최민정은 4년 전에 열린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를 보러 갔다가 김연경과 기념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이 있다.
팬들이 전한 뒷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스타 플레이어 김연경 앞에서 선뜻 사진을 찍자는 말을 못 하고 수줍어하던 최민정을 본 김연경이 "이쪽은 메달리스트야. 메달도 없는 선수들, 빨리 사진 찍어 드려"라고 분위기를 띄웠다고.
최민정은 김연경과 찍은 투샷을 SNS에 올렸고, 김연경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민정, 서이라와 함께 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한편 최민정은 9일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레이스 막판 3위로 결승행이 위태로워진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대역전 레이스를 펼쳐 2위로 결승행을 이끌었다. 여자 계주 결승전은 13일에 열린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