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 현빈 커플이 3월 결혼한다. 결혼 한 달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시점, 손예진은 자신의 본업에 흔들림 없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손예진은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1월 21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16일에는 '서른, 아홉'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다. 결혼 발표 이후 첫 공식석상이라 더욱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2월엔 작품 촬영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광고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불과 결혼 발표 이틀 전에도 손예진은 광고 촬영에 한창이었다. 본업도, 사랑도 쟁취한 모습으로 2022년 기분 좋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손예진, 현빈의 소속사 양측은 10일 "두 사람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많은 분들의 따듯한 응원과 관심 속에 만남을 이어온 손예진, 현빈이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배우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과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손예진, 현빈은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한 이후 열애설과 결혼설에 휘말렸다. 재회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