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에서는 톱10 남은 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패자부활전이 열린다.
앞서 4라운드 톱10 결정전의 각축전 끝에 '가정식 로커' 17호 '오디션 최강자' 22호 '파란 마녀' 31호 '허스키 보이스' 33호 '보컬 타짜' 37호 '페스티벌 최강자' 63호 '7080 감성' 64호 '음색 깡패' 73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톱10 열차에 오를 수 있는 남은 티켓 2장을 두고 '오빠야' 4호 '독보적 음색' 7호 '넓은 스펙트럼' 11호 '쎈언니' 34호 '깨끗한 미성' 40호 '감미로운 음색' 60호 '끼가 충만한' 70호 '트렌디한 보컬' 71호 등이 벼랑 끝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이름으로 불리기 위해 가수들의 꿈인 전국 투어의 기회를 거머쥐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패자부활전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비장함이 묻어난다. 참가자들은 유명가수가 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베스트 선곡으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며 최고의 무대를 탄생시켰다.
감동적인 무대가 쏟아지고 눈물이 터지는 패자부활전에서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특히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상황이 펼쳐진다고 전해지며 그 결과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광의 톱10에 오른 가수들의 이름이 드디어 공개된다. 톱10은 대망의 명명식에서 번호 뒤에 숨겨왔던 이름과 함께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가 된 톱10의 감격스러운 명명식에 이어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세미파이널 톱6 결정전의 막이 오른다. 떨어질 사람이 없는,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쟁쟁한 실력자들만 남은 가운데 누가 파이널 무대에 설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