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으로 러시아로 귀화했다가, 현재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를 맡고 있는 빅토르 안(안현수)의 부인인 우나리 씨가 자신의 국적과 관련된 기사를 보고 적극 해명했다.
우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나리씨는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로 귀화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내가 귀화를 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 했다는 소리? 내가? 나도 모르게 언제?"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 씨는 "저런 기사를 보시곤 (네티즌들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때마다 빠짐없이 국적 질문이 있었던 것"이라며 "대.한.민.국 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빅토르 안과 우나리 씨는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생인 딸 제인 양을 키우고 있다. 우 씨는 한국에서 현재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로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