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리는 'MBC방송연예대상'시상식에서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MBC방송연예대상은 2021 한해 동안 MBC를 빛낸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로 29일 MBC를 통해 생방송된다. 사진=MBC제공 2021.12.29개그맨 문세윤이 3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기자간담회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iHQ〉 방송인 김성주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개그맨 문세윤은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송가에 빨간 불이 켜졌다.
김성주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김성주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미한 인후통 증상을 느낀 후 선제적 차원에서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해 검사했는데 양성 반응이 나온 것. 부스터샷까지 3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이어 문세윤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벼운 인후통 증상으로 선제적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진행해 양성 반응이 나왔고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으나 돌파 감염이 돼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자가격리돼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5만 명을 돌파하며 위기 상황에 놓였다. 방송가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 하하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고 IHQ '자급자족 원정대' 홍윤화, 윤택 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성주, 문세윤도 건강에 이상 신호가 들어옴에 따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