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월드 클래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빌보드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지난해 9월 발표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8위와 ‘빌보드 글로벌 200’ 30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마이 유니버스’는 두 차트에서 20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 두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뿐만 아니라 ‘핫 얼터너티브 송’ 12위,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 12위, ‘록 디지털 송 세일즈’ 17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33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54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마이 유니버스’외에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트’(Dynamite),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4곡을 빌보드 차트에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버터’가 47위, ‘다이너마이트’가 58위, ‘퍼미션 투 댄스’가 139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버터’가 27위, ‘다이너마이트’가 33위, ‘퍼미션 투 댄스’가 96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장기 휴가에 돌입했으며, 오는 3월 서울에서 대면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