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은 16일 오전 진행된 '그리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설렌다. 비현실적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문화가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때인데, '그리드'가 한 축을 충분히 책임질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면서 "그래서 책임감도 느껴진다"라고 했다.
또한, 김무열과 호흡을 맞추는 김아중은 "처음 글로벌 OTT로 인사드린다. 정말 설레고 기쁘다. 정성들여 만든 작품이 전 세계 시청자에게 보여진다고 하니 즐겁다"면서 "코로나19가 끝나고 해외에서 저를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 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의 이수연 작가와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의 리건 감독이 협업해 완성한 작품. 배우 서강준,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이 출연한다. 16일 디즈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