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서른, 아홉'에서 과몰입을 유발하는 연하남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서른, 아홉' 2회에는 자신의 힘으로 차이나타운을 개업하는 이태환(박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환은 호텔에서 수석 셰프 자리를 제안받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자신만의 요리가 하고 싶어 김지현(장주희)이 사는 동네에 차이나타운이라는 중식 레스토랑을 개업했다. 가게 오픈 준비를 하면서 해사한 미소와 능청스러운 친화력으로 김지현에게 가게 홍보를 하는가 하면 이른 영업 종료에 아쉬워하는 김지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영업시간을 늘리는 등 훈훈한 매력을 발휘했다.
앞선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에서 이태환은 재료 손질부터 웍질 등 셰프로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 중간 머리에 검은 두건을 두르고 요리에 열중하는 프로페셔널한 현준의 모습이 더해져 김지현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입덕까지 유발했다.
여기에 김지현을 비롯해 손예진(차미조), 전미도(정찬영)와 알게 되면서 그녀들과 함께 어떤 추억을 쌓아가며 이태환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채워나가는 박현준 역의 이태환의 모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서른, 아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