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중견 배우 이경진이 가장 아끼는 후배인 최정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경진은 최정윤을 만나자마자 딸을 위한 선물을 건넸다. 이경진의 선물은 애착인형과 신발, 그리고 진심을 담은 편지였다. 최정윤은 "너무 예쁘다. 사이즈도 맞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과거 드라마 '아모르파티'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그 당시 이야기를 하며 추억에 빠져들었다. 이어 최정윤은 "우리한테 하늘 같은 선배가 긴 대사를 걱정하고 고민하는 걸 보고 '저 연륜이신데도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구나'라는 걸 느꼈다. 연륜이라는게 있으니 설렁설렁 하실 수도 있는데"라고 떠올렸다.
이에 이경진은 "요즘 새 작품은 없냐"라고 근황을 물었고 최정윤은 "뭐 없을까요 선생님"이라고 되물어 짠내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최정윤은 예능에 많이 출연하고 있다고. 그는 "얼마 전에 '골프왕' 다녀왔다. 이제는 연기자도 예능을 병행해야하는 세상인 것 같더라. 저도 쉬어보니까 심적으로 사람이 처지더라. 그래서 뭔가를 하는 건 되게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최정윤은 전 이랜드 부회장 아들이자 윤태준과 결혼한 지 10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슬하의 딸은 현재 최정윤이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