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는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영-러브닷컴’(YOUNG-LUV.COM)의 발매에 앞서 가진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이번 음반 작업으로) 각자 개성의 최대치를 발산하려고 노력했다. 자기가 잘 표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알게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영-러브닷컴’은 지난해 9월 첫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 이후 5개월 만의 신보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런투유’(RUN2U), ‘세임 세임’(SAME SAME), ‘247’, ‘버터플라이’(BUTTERFLY) 등 6곡에 스테이씨의 목소리가 들어갔다.
멤버 아이사는 ‘런투유’에 대해 “이번 앨범에 대한 콘셉트와 방향성을 정하고 이 곡을 쓴 것으로 안다”면서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세 번 소름이 돋았다. 빨리 우리 목소리로 녹음해서 듣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은은 “전보다 훨씬 성숙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틴 프레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런투유’에서 너에게 올인하겠다는 우리의 거침없는 모습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윤은 “이번 앨범에는 평소에 해보지 않은 장르의 곡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노래들을 연습하며 각자 보컬의 개성이 살아난 것 같다. 소화할 수 있는 장르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고 성과를 밝혔다.
스테이씨는 2020년 11월 ‘소 배드’로 데뷔해 ‘ASAP’, ‘색안경’ 등으로 그룹만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며 4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성장했다.
재이는 “음악성을 인정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노력하는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해했다. 시은은 “이번 활동도 국내외 차트에 오르고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멤버들 모두 아프지 않고 활동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