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는 "2016년 열 아홉에 입학해서 2022년 스물 다섯에 졸업한다"라며 "6년이란 시간동안 많이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좋은 선배들과 친구들, 존경하는 교수님들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서신애는 후배들을 향해 애정 어린 조언을 장문의 글로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신애는 "졸업했으니 전 이제 돈 벌러갑니다. 성동일 선배님. 사랑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서신애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2016년 열 아홉에 입학해서 2022년 스물 다섯에 졸업합니다.
6년이란 시간동안 많이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좋은 선배들과 친구들, 존경하는 교수님들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감사했습니다!!
To. #22학번 #새내기들 입학을 축하드려요! 💐 새내기분들 외에도 아직 재학중이신 분들께 소소한 팁들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요! 1-2학년 때 필수 교양 무조건 다 듣고 3-4학년에 전공에 집중해서 듣는 게 제일이에요! 그리고 타학과 선배한테 전해 들은 수강신청 꿀팁 하나 드리자면, 09:00:00에 누르지 말고 09:00:01에 눌러야 무조건 1순위로 신청됩니다. 저는 그렇게해서 T.O. 한 자리인 교양 수업들 다 들었어요! 수선관 테라스 팁도 드리자면, 밤샘 작업할 때 나와서 풍경을 보며 잠시 멍 때리면 별들이 보이는 배경에 오른쪽엔 남산 타워, 왼쪽엔 롯데타워가 보이는데 아주 장관입니다. 여름 공강엔 친구들과 냉면이나 햄버거, 엽떡 꼭 시켜드세요! 진짜 좋은 추억들 많이 생길 거예요. 그리고 겨울 공강엔 그..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좋아하는 1人으로서 무조건 소나무길에 있는 케이크 집으로 가세요.. 무조건... 🍓 마지막으로 시간 약속은 무조건 지켜주세요. 연습실에 모이는 시간이나 실기 과제 마감 시간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다같이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늦는다면 모두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라 혹시라도 늦게 된다면 교수님이나 동기들에게 미리 연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무엇보다 많이 놀고, 성실히 공부하는 게 제일입니다.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은데 더 하게 되면 길어질까봐 이만 줄일게요 😊 더 궁금한 것들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응원할게요, 새내기들 화이팅!! 총총,, From. 16학번 (꼰대) 선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