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소속사 SM C&C는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22일 전했다.
이어 "당사는 지금과 다름없이 두 사람을 위한 매니지먼트 활동에 공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인간의 만남이었지만 대중에게 공개된 관계였기에 더더욱 많은 고민과 무게감을 느꼈을 두 사람이다. 앞으로의 활동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선후배인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11월 열애를 인정했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인 2020년 5월 이혜성이 KBS를 퇴사하며, 2012년부터 프리랜서로 활약 중인 전현무의 뒤를 따랐다.
최근 이혜성이 SNS를 통해 결별을 암시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혜성은 오수영 작가가 쓴 책 '긴 작별 인사'의 한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어 올렸는데,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는 문구로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