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준수가 절친 3인방의 살벌한 폭로전으로 인한 '멘붕'에 빠진다.
오는 23일 오후 9시20분 6회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와 쌍둥이형 주노, 전 룸메이트 임영필, 뮤지컬 동료 배우 진태화와의 흥미진진한 만남이 공개된다. 일주일에 네다섯 번 만나 커피숍만 7차, 8차를 갈 수 있을 정도라는 절친 3인방은 '찐친'만이 알 수 있는 에피소드를 거침없이 방출해 김준수의 눈을 질끈 감게 만든다.
무엇보다 김준수는 '신랑수업' 첫 방송에서 스스로의 신랑점수에 대해 "99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매기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던 터. 그러나 이 자리에서 전 룸메이트 임영필은 "(내게) 여자친구가 있었을 때, 김준수에게 너무 많이 연락이 와서 여자친구가 나와 김준수의 관계를 오해했었다"고 폭로한다. 이어 "김준수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며,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도 따라와서 옆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고 증언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한다.
'맹공'이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급기야 친구 한명은 "내가 결혼을 못 한 건 준수 때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잔뜩 억울한 표정을 짓던 김준수는 "나도 마찬가지"라며, "내가 결혼하려면 너희들이 없어야 한다"고 급발진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절친들이 평가하는 김준수의 '진짜' 신랑점수는 과연 몇 점일지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끊이지 않는 수다 파티로 분위기에 시동을 건 김준수와 절친 3인방이 2차로 록 볼링장으로 향해 역대급 텐션을 폭발시킨다. 술 없이 광란의 파티를 즐긴 김준수의 '절친 모임'을 확인한 '유부 멘토' 홍현희가 '저 정도면 놀다 오라고 믿고 맡길 수 있을 거 같다'고 박수를 보낸다. 준비된 신랑감 김준수의 '논알콜 모임'이 유쾌한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랑수업'은 '멘토' 이승철을 비롯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워너비 신랑감' 김찬우 김준수 영탁의 일상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랑수업' 6회는 이날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