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2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IHQ 수목 드라마 '스폰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스폰서'(연출 이철)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로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김정태, 이윤미 등이 열연한다. 23일 첫 방송. 〈사진=IHQ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2.23/
'스폰서'의 배우 한채영이 2년 반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한채영은 23일 오전 진행된 '스폰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2년 반 만에 드라마를 하다보니, 캐릭터와 작품에 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전작과 비교해 너무 다른 캐릭터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이런 역할을 해보지 못했다. 낯선 캐릭터였다"면서, 그가 연기하는 한채린 역에 대해 "캐릭터가 강한, 자기중심적인 모습의 인물이다. 스타일리시한 면이 돋보이는 역할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채영은 "대본을 처음 보고 복잡한 이야기이지만 재미있었다. 4부까지 대본을 받았는데, 한 자리에서 그냥 한꺼번에 읽을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였다. 대본이 재미있어서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극 중 한채영이 재력과 미모를 다 가진 뷰티회사 CEO 한채린 역을, 구자성은 축구선수 출신 모델 지망생 현승훈 역을, 지이수는 주연급 라이징 스타 박다솜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정태가 정상급 사진작가 데이빗박으로, 이윤미가 셀럽숍 대표 주아로 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