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차서원 '낭또' 차서원이 '나 혼자 산다'에 돌아온다. 작사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 10년 동안 품어온 뮤지션의 꿈을 들려주며 '차이유'에 등극한다.
내일(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낭또' 차서원의 네버 스톱 창작 세계가 그려진다.
지난 4일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해 보일러가 없는 겨울왕국 하우스를 청춘의 열기로 이겨내며 애칭 '낭또(낭만+돌아이)'를 획득한 차서원. 특히 "성훈의 비주얼에 깃든 기안84", "킹받는 매력" 등 시청자들의 실시간 반응이 쏟아졌고, SNS 상에서 항마력 테스트 짤로 인기를 모았다.
이날 차서원은 한파 특보와 함께 4.5℃ 의 실내 온도를 기록한 겨울왕국 하우스에 등장한다. 그는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살게 될 것 같다"라며 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밀의 방 문이 열린다. 각종 음향 장비로 가득 찬 이곳에서 차서원은 마이크를 붙들고 정체불명의 내레이션을 쏟아낸다.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10년 동안 품고 있던 음악을 향한 꿈과 열정을 들려준다. 그는 겨울왕국 하우스를 위한 헌정송을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히며 숨겨왔던 창작 세계를 마음껏 펼친다. 차서원의 헌정송 작사는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긴다. '청춘, 멈추지 마.. 네버 스톱'을 수없이 되뇌며 고뇌하는 모습은 제2의 항마력 테스트 짤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끓어오르는 필을 주체 못 하며 아이유 못지않은 3단 고음까지 소화한다.
차서원은 헌혈만 51번째라는 반전의 취미 생활까지 공개한다. 알고 보니 헌혈유공장 금장에 빛나는 프로 헌혈러인 것. "청춘의 온기를 나누고 싶었을 뿐"이라며 수줍게 답한 그의 숨은 사연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