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건강하게 출산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다만 출산 시기와 아기의 성별 등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2019년 2월 5살 연상 쿡 마로니와 약혼했고 그 해 10월 결혼했다. 쿡 마로니는 맨해튼에 위치한 미술관 글래드스톤64의 아트 디렉터다. 제니퍼 로랜스는 다양한 공식석상에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바 있다.
제니퍼 로렌스의 임신 사실은 지난해 9월 알려졌다. 12월에 열린 넷플릭스 '돈 룩 업' 시사회 때는 만삭의 몸으로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쿡 마로니와 사이에서 첫 자녀를 얻은 만큼 팬들의 축하와 응원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2006년 영화 '컴퍼니 타운'으로 데뷔, '헝거게임' 시리즈로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엑스맨' 시리즈를 비롯해 '조이' '패신저스' '마더' 등 작품에 출연했으며, '2013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