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예능 프로그램 '매칭본부 캐취업'(이하 '캐취업')에서 취업 준비생들의 기발한 자기소개 현장이 공개된다.
내일(27일) 오후 5시 첫 방송될 '캐취업'에는 MC들과 9명의 지원자, 그리고 3명의 기업 담당자들의 첫 만남을 그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원자들이 예비 마케터다운 신박한 아이디어로 자기소개를 펼친다.
"저는 ENFP입니다"라고 소개를 시작한 한 남성 지원자는 MZ세대의 핫키워드로 부상한 MBTI(성격유형검사)를 재기발랄하게 활용한다. 그는 "Early 누구보다 빠르게, Needs 고객의 니즈를, Find 파악하고, Positioning 포지셔닝하는 저의 성격에 마케터의 열정을 담아보겠다"라고 자신을 어필한다. 또박또박한 말투는 물론 MBTI 알파벳에 맞춰 단어에 녹여낸 지원자의 신선한 자기소개법에 MC 조우종은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한번에 파악이 가능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안녕하십니까. 34-26-38의 마케터입니다"라며 신체사이즈를 연상시키는 여성 지원자의 자기PR이 시작된다. 기업 담당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해당 지원자는 "34번의 마케팅 활동을 하고 26번을 수상했다. 이제는 38선을 넘어서 글로벌한 인재로 발전해나가고자 한다"라고 자신의 마케터 역량을 숫자에 빗대어 표현한다. 이를 지켜본 MC 예린은 "지원자들의 어필 방법이 너무 신박하다"라고 감탄한다.
지원자들의 자기소개가 끝난 후에는 기업 담당자들의 속마음 VCR이 공개된다. 과연 첫 만남 자기소개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기업 담당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픽' 지원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캐취업'은 기업과 인재를 쌍방향 매칭해주는 신개념 채용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인재가 서로를 선택해야 최종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 꿈의 직장과 핵심 인재들의 천생연분 직장 찾기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