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1일 트위터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한국 유명 배우 이영애의 편지와 기부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기부금은 러시아 공격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성금과 함께 전한 편지에서 자신을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이라고 소개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어서 빨리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소원하며 우크라이나 국민 모든 분들의 안녕과 무사를 기도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자유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전하고 싶다. 항상 신의 가호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