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물과사상사 제공 K콘텐트의 글로벌 신드롬의 일으킨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의의를 집대성한 책이 나왔다.
7명의 K콘텐트 전문가들이 집필한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은 창의성, 스토리의 구성, 게임과 세트의 구성, 의상과 세트 디자인, 촬영, 음악, 편집, 마케팅, 유통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오징어 게임’의 성공 방정식을 푼다.
또 대한민국 특유의 역동성에 기반한 문화 콘텐트 산업의 저력을 탐색한다.
‘오징어 게임’의 열풍 분석에만 그치지 않고 성공의 후폭풍 ‘불공정 계약’에 대한 논의와 한국의 콘텐트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한다.
특히 K콘텐트 산업은 대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방식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콘텐트에 투자하는 자본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한다.
OTT 시대, 콘텐츠 개발의 시대에 이 책은 드라마 제작자뿐 아니라 양질의 콘텐트를 개발하고자 애쓰는 각계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전망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