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라디오 DJ석에 앉는다.
이기광은 정은지 바통을 이어받아 KBS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 DJ로 발탁 됐다.
KBS 라디오 측은 3일 "이기광이 KBS 쿨FM DJ 대열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14일 방송부터 진행한다"며 "김성주 이후 7년 만의 남성 DJ라 점심 시간대에 새로운 매력과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광은 그룹, 솔로 등 가수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다. 이번 라디오 진행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입담과 진행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기광은 "DJ로서 청취자 분들께 낮 시간에 활력과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며 라디오 DJ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남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