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가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제20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 됐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피렌체한국영화제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 영화제로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한국영화 전반을 다루며 유수한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영화제는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하이브리드로 열릴 예정이며 '경관의 피'는 경쟁 부문인 Korean Horizons에 초청됐다.
영화제 현장에는 조진웅, 이규만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조진웅은 2020년 피렌체 한국영화제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초청 된 바 있다. 이들은 영화제에 참석해 마스터 클래스 및 공식 상영 등을 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경관의 피'는 탄탄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범죄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