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계속되는 부진을 극복하고자 안정환 감독과 이장군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전국 도장 깨기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두고 새로운 전술을 시도한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쩌다벤져스 부동의 스트라이커 이장군의 거취. 생각지 못한 포지션 변경에 당황한다.
안정환 감독은 "넌 영원한 스트라이커가 아니야"라며 최근 부진에 시달리는 이장군을 향한 독설을 쏟아낸다. 오랜만에 뿜어져 나오는 '냉정환'의 카리스마에 이장군 역시 반성의 시간을 가진다.
슬럼프를 극복할 방법을 고심한 안정환 감독은 "한 번 생각해봐라"라는 말과 함께 모두의 예상을 빗겨 간 초강수를 내놓는다. 과연 안정환 감독의 마지막 수는 무엇일지, 이장군이 이를 발판삼아 그간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이날 변화를 맞이하는 사람이 이장군 뿐만이 아니다. '펜싱계 아이돌' 김준호가 "서른이 되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탈색 헤어스타일로 나타난 것. 아이돌 못지 않은 김준호의 이미지 변신이 전설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김현우는 투혼의 상징이었던 피멍을 다시 달고 나타난다. 어떠한 몸싸움도 가볍게 이겨내던 피지컬 최강 김현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그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