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고양시청)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9일 곽윤기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곽윤기는 “이번 산불로 생활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6일째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께도 감사하다”고 진화 현장 관계자들을 응원했다.
곽윤기 등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으로 343여 억여 원(9일 15시 기준)의 모금(약정 포함)은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의류,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인명‧주택 피해 지원과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