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속 썩이는 남편과 며느리의 팔자만을 탓하는 시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시어머니와 함께 보살을 찾아간 예비 신혼부부가 등장한다. 보살이 아내에게 “기가 너무 세다”고 하자 시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에게 “너 잡아먹을 상이라고 했지”라며 며느리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의 휴대폰에 온 수상한 문자를 발견한다. 남편에게 “제정신이냐”며 울부짖는 며느리를 본 시어머니는 “네 팔자가 그런 걸, 왜 우리 아들을 잡느냐”며 오히려 며느리를 탓했다. 보살을 맹신하는 시어머니와 남편이 저지른 사건의 전말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남편의 정신 나간 짓에도 며느리를 질타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통받는 아내의 사연을 다룬 ‘애로부부’는 12일 오후 11시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