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될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으로 꾸며지며, I(내향형) 유재석-이미주와 E(외향형) 정준하-하하-신봉선이 성향 별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MBTI 특집 참가자로 출연한 이말년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최근 조세호 대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일일 MC로 나섰던 이말년은 유재석과 차진 호흡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은 바. 신봉선은 "조세호가 굉장히 안절부절못하고 쫓기더라"라며 예능인들을 긴장하게 한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이말년의 존재감을 언급한다.
특히 유재석은 이말년이 등장하자 "이제 방송 안 한다더니, 방송을 늘린다"라며 반가움을 표한다. 이에 이말년은 "이것까지만 하겠다"라고 선언, '놀면 뭐하니?'에 나온 이유를 설명한다. 또 이말년은 "저는 MBTI를 안 믿는다"라고 말하며, MBTI 때문에 킹받은(열받은) 사연을 쏟아낸다. "무슨 말만 하면 '너는 I라서 그래' 이러더라"라며 불만을 털어놓은 이말년은 막상 MBTI 대결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재석과 찰떡 I성향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