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에서는 전국 도장 깨기에 도전하는 전설들이 전라도 원정 경기 전 실력 최종 점검에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앞선 두 번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둔 전설들의 기세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환 감독은 원정 직전 '용산구 최강팀'과 타이틀 매치를 준비한다. 특히 이들은 '어쩌다벤져스'보다 먼저 전국 도장 깨기를 진행하던 중이라고 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두 팀의 경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이 가운데 전직 국가대표 선수를 아내로 둔 선수가 상대 팀에 소속돼 있다고 해 전설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수줍게 모습을 드러낸 그는 전(前)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승희의 남편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예상치 못한 스포츠 레전드의 언급에 전설들은 물론 감독과 코치진의 눈길도 온통 그를 향한다. 남편의 '뭉쳐야 찬다2' 출연 소식을 들은 박승희는 "지면 반드시 복수하러 오겠다"고 살벌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과연 '어쩌다벤져스'가 이들을 이기고 박승희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경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