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민식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는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 기간 동안 13만990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4만6226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최민식, 김동휘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수학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호평 받고 있다. 또 수학에 인생을 빗댄 명장면, 명대사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어 2위는 '더 배트맨(맷 리브스 감독)'이 차지했다. '더 배트맨'은 11만11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3만3821명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극장판 주술회전 0(박성후 감독)', '언차티드(루벤플레셔 감독)'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