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많은 사랑을 주시는 팬분들에게 제가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번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면서 하이브 산하의 쏘스뮤직으로 이적하게 됐다고 알렸다. 사쿠라는 일본 HKB48 멤버로 활동하다가 계약 종료 후 한국으로 넘어왔다.
이후 외부에 근황을 알리지 않았던 그는 "지난해 여름부터 SNS 및 여러분의 눈에 보이는 활동을 하지 않아서 많이 궁금하셨으리라 생각한다. 그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분들이 항상 저한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거 잘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쏘스뮤직에서 데뷔를 앞둔 소감으론 "요즘은 날씨도 풀리고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고 있다. 벚꽃 봉오리는 겨울의 강추위를 극복하면서 봄의 따뜻함을 느끼면 개화한다고 한다. 겨울의 추위를 경험해야 개화할 수 있는 구조"라면서 "저에게도 이 기간은 그런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봄 만개에 활짝 피어난 벚꽃이 되기 위해 이 겨울에 저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겠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노력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