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 역을 맡아 극의 전개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연기 열정이 가득한 유라의 현장 비하인드가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유라는 진지하게 대본을 읽고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노트북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모습은 기자 채유진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유라는 채유진 캐릭터를 안에서 보면 흐리지만 막상 나가보면 맑은 날씨처럼 복합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던 바. 현장에서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꼼꼼하게 리허설을 진행하는 모습은 유라의 연기 열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카메라를 향한 유라의 달달한 아이컨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주변까지 절로 밝게 만들며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유라는 촬영 현장에서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를 전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기상청 사람들' 10회에는 유라의 또 다른 모습들이 그려졌다. 기상청의 사건사고를 파헤치려는 선배 기자를 막고, 방재 포털사이트의 정보 오류를 기사화하지 않는가 하면, 전 연인 송강(이시우)에게 헤어짐의 이유를 밝히며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 남편 윤박(한기준)과 계속되는 싸움에 잠시 떨어져 있기로 하면서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