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새롭게 선보이는 모비우스 캐릭터 능력을 공개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주인공 모비우스는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능력을 보유한 안티 히어로로 궁금증을 높인다.
모비우스는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통제할 수 없는 초인적인 힘과 스피드를 얻는다. 여기에 박쥐의 비행 능력과 주변의 음향 정보를 활용해 공간 내 물건들을 보는 반향 위치 측정 능력까지 갖추게 된다. 이러한 모비우스의 능력은 기존의 히어로에게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능력. 능력을 활용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제작진에 따르면 모비우스는 박쥐들이 서로를 어떻게 공격하는지를 관찰해서 완성한 액션 스타일을 선보인다. 게리 포웰 액션 감독은 "모비우스는 동물처럼 갈기갈기 찢을 수 있는 발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수려한 주먹다짐을 보여주기보다는 주로 발톱을 이용한다"고 밝힌 바, 모비우스는 상상하지 못했던 힘과 에너지를 마구 분출하며 어느 하나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타이틀롤을 맡은 자레드 레토는 액션, 스턴트, 격투 등 다양한 훈련에 임하며 넓은 액션 스펙트럼을 지닌 모비우스를 철저히 준비해왔다. 특히 자레드 레토는 눈으로 쫓을 수 없는 스피드와 음파 사용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 장시간 와이어 액션에 임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은 노력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액션을 완성했다.
또한 선박, 병원, 지하철, 도시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스케일 큰 액션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비우스'는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