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카카오TV와 MBN에서 첫 공개되는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 오리진 – A, B or What?’(‘디 오리진’)의 연습생들이 지금의 심정과 데뷔 후 당찬 포부를 밝혔다.
‘디 오리진’의 13명의 연습생들은 IST엔터테인먼트에서 올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기획한 보이 그룹의 최종 데뷔 조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들은 프로그램 공개 전부터 엄청난 실력의 연습 영상 등을 공개하며 K팝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연습생들은 본인의 매력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강대현은 “중저음 톤의 목소리”라고, 김연규는 “편안하고 안정된 음색과 매력 만점 보컬”이라고 답했다. 석락원은 “부드러운 성격에 대조되는 무대 위 카리스마”라고 답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김민서는 “다리를 다쳐 한동안 연습을 쉬어 실력이 정체되지 않을까 걱정했을 때”, 박재훈은 “연습해도 실력이 늘지 않았을 때”라고 털어놨다. 가장 기뻤던 순간에는 정준호가 “‘디 오리진’에 참여하게 됐을 때”라고 밝히며 최종 데뷔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디 오리진’에 임하는 소감을 묻자 배현준은 “다시는 오지 않을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정말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오준석은 “목숨을 걸었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K팝 그룹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양동화가 “연말 글로벌 시상식 무대에 서보고 싶다”, 원빈은 “제가 살았던 필리핀에 가서 무대를 해보는 것이 저의 꿈이다”라며 예비 신인 아이돌의 풋풋함이 엿보였다. 최진욱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빌보드 1위, 꼭 서보고 싶은 무대는 슈퍼보울 하프타임 쇼 무대”라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뜨거운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연습생들은 “저희를 기다려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디 오리진’을 통해 점점 성장해서 다양하고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예비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연습생들은 ‘디 오리진’에서 총 세 번의 팀별, 개인별 밸런스 게임을 진행해 최종 연습생이 되는 기회를 잡는다. 연습생 개개인이 탄탄한 실력을 자부하는 만큼 ‘디 오리진’을 통해 어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 ‘밸런스 서바이벌’ 오디션인 ‘디 오리진’은 19일 MBN과 카카오TV,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