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현이 자신의 손위처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한 매체는 김동현이 손위처남 A씨의 자택에 찾아가 머리와 목 부위를 수차례 가격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해 12월 벌금 200만원의 약식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동현은 판결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지난 11일 첫 기일을 3일 앞두고 재판 청구를 취하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동현은 자신이 소개한 인테리어 업자가 한 시공에 A씨가 항의하자 '동네로 찾아가서 때려주겠다'며 욕설과 협박성 발언을 전화통화로 한 뒤 한 달 뒤께 A씨의 자택을 찾아가 현관에서 머리와 목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병원에서 뇌출혈과 코뼈 골절, 경추 염좌 등 상해 진단을 받았다.
한편 김동현은 배우 김혜수의 친동생이자 지난 1994년 데뷔해 '미워도 좋아' '신드롬' '푸른거탑 제로' 등에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