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연 양은 브랜드 에티카(ETIQA)는 최근 공개한 캠페인 영상에서 고인이 된 아버지 신해철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화보컷으로 구성된 30여 초의 짧은 영상에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고 있는 신해철의 정신적 유산이 딸을 통해 전달돼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영상 속에서 신하연 양은 마스크가 필요 없는 세상을 기다리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신해철의 히트곡 '그대에게'의 엔딩 부분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그대를 사랑해"가 나오면서, 딸은 "이제 그 어느 백신보다 사랑을 전파할 때 입니다. 삶을 사랑하세요"라고 말한다.
신하연 양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 외 다른 모습들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버지를 오마주한 이번 촬영이 그 중 하나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삶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