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입짧은햇님이 어린시절부터 먹성이 남달랐다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46회에서는 각 분야별 시대를 주름잡은 자기님들을 만나는 '아이콘' 특집을 맞아 구독자 176만 먹방의 아이돌,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출연했다.
어린시절에도 많이 먹었느냐는 물음에 입짧은햇님은 "어머니가 힘들어하셨다"며 "일하고 오시면 냉장고부터 열어보신다. 그리곤 '누가 먹었어!' 하셨다. 눈치가 보이잖나. 옛날에는 많이 먹는 게 자랑이 아니었다"고 답했다.
또 "지금도 어머니가 '먹방으로 돈 버는 걸 보면 너무 신기해 죽겠다'고 하신다. 초2 때부터 밥을 했다. 먹으려면 어쩔 수 없었다. 증거 인멸해야 하니 밥 한 거 다 먹고. 한 솥을 다 먹고 그랬다"고 말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