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다섯 엄마로 만난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이 직접 촬영 현장을 전하며 찰떡 연기 호흡을 예고했다.
먼저 ‘이은표’를 맡은 이요원은 “김규리를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순식간에 친해졌다”며 첫 촬영이 들어갔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같이 일을 했던 김규리와 학창시절 친구로 나와서 캐릭터에 몰입하기 훨씬 쉬웠다”고 말해 오랜 절친인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변춘희’ 역의 추자현은 이요원을 향해 “선배 엄마로서 포스가 있어서 훨씬 더 의지하게 된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김규리는 오래전에 함께 작품을 했던 사이라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가웠다. 장혜진은 다음에도 함께 작업하고 싶을 정도로 유쾌하게 촬영했다. 주민경은 날 것을 연기하는 데서 오는 깊이감이 정말 매력적이다”라며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서진하’를 연기하는 김규리 역시 “이요원은 워낙 오래전부터 만났고 서로의 풋풋한 모습을 다 알고 있어서 스토리에 더 몰입했던 것 같다. 장혜진은 연기적으로 정말 배울 점이 많아서 감사했다. 주민경은 정말 멋진 연기자라 다음에 또 한번 만나고 싶다”며 배우들 사이 끈끈한 팀워크를 보였다.
캐스팅 소식을 듣고 첫 만남 당시 많은 준비를 했다던 장혜진은 김영미를 맡았다. 장혜진은 “연기를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고 쌓아온 커리어도 엄청나서 민폐가 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처음엔 긴장했지만 지금은 너무 편해서 웃음을 참기가 힘들다. 워낙 베테랑들이라 매 신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고 이야기해 ‘찐친’ 다섯 배우들이 만들어 낼 명장면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애정과 감탄을 한 몸에 받은 박윤주 역의 주민경은 “첫 만남 자리부터 선배님들께서 많이 기대해주셔서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현장을 이끌어준 선배 배우들에게 고마워 했다.
이렇듯 카메라 밖에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 다섯 배우가 치열한 초등 커뮤니티 속에서 싹트는 엄마들의 워맨스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지 기대가 높아진다. 이들의 시너지가 만들어 낼 극의 몰입감은 ‘그린마더스클럽’이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