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에 가수 나훈아 팬들이 출격한다.
내일(31일) 방송되는 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9회에서는 올해로 데뷔 55주년을 맞은 ‘가황’ 나훈아 팬덤이 주접단으로 출연한다.
이날 주접단은 5억 원 상당의 LP를 비롯해 나훈아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희귀자료들을 50년 동안 수집해온 ‘덕질 50년 차’ 팬을 비롯해 중년 여성 팬, 10대 소년 팬, 외국인 팬 등 나이와 성별, 국적까지 불문한 열혈 팬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녹화 시작부터 끝까지 스타 못지않은 강렬한 에너지와 포스를 뽐내며 급이 다른 팬심을 발산한다. 또한 콘서트에 온 것처럼 나훈아의 노래를 한목소리로 떼창하며 스튜디오의 열기를 후끈 달궜다는 후문이다.
특히 ‘주접이 풍년’은 대한민국 팬클럽 문화의 창시자 나훈아와 팬들을 위해 상상을 뛰어넘는 특별한 오마주 무대들을 마련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접이 풍년’ 9회는 내일(3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