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찬은 5일 막을 내린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철부지 남동생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호평받았다. 김세정과 ‘현실 남매’ 호흡으로 생활 밀착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의 웃음 포인트를 확실히 사로잡았다.
2020년 ‘라이브온’부터 ‘연모’, 그리고 ‘사내맞선’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세대 연기돌’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최병찬은 연기뿐만 아니라 아이돌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최병찬은 “즐거움을 선사해드린 것 같아 덩달아 즐겁다”며 ‘사내맞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종영 소감은.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너무나 뿌듯하고, 또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드린 것 같아 나 또한 즐겁다.”
-출연하게 된 계기는. “전작에서 보여드린 모습과 상반된,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
-캐릭터 표현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극 중 다른 캐릭터보다 다소 어리고 철없는 모습과 동시에 귀엽고 순진한 캐릭터 표현을 중점으로 두었다.”
-현장에서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 “아무래도 서로 배려하고 맞춰가며 연기하다 보니 호흡이 잘 맞는 부분이 많았다. 현장에서 다들 잘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마지막 회인 12회에 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처음으로 다 같이 만났었고, 또 다 같이 모이니 정말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느낌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빅톤 멤버들은 어떤 반응이었나. “멤버들 모두 굉장히 재미있어했다. ‘하민’이라는 캐릭터랑 제가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사내맞선’과 ‘신하민’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최병찬’ 그 자체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신하민’을 보며 어린 시절의 제 모습이 많이 떠올랐다. 그래서 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배우로서 롤모델이 있는지.
“개인적으로 남주혁 선배님과 이병헌 선배님을 꼽고 싶다. 두 분 다 작품에서 워낙 멋지고 훌륭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셨다. 닮고 싶고, 배우고 싶은 부분들이 많다. 훗날 대중이 어느 한 시절, 그 때의 추억을 생각했을 때 함께 떠올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앞으로도 연기를 포함해 꾸준히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드리고 싶다.”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항상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앞으로 빅톤 멤버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올해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