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은 7일 발행한 매거진 퍼스트룩을 통해 단 하나의 키워드로 정의할 수 없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 클래식한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작년 좋은 성과를 얻은 영화 '자산어보'와 '보이스'에 대해 묻자 “영화 촬영하는 내내 현장에서 모두가 정말 즐겁게 찍었다. 결국엔 영화를 봐주신 분들도 충분히 많이 계시다. 언젠간 이 영화가 회자될 거라는 확신도 있었다. 우리 팀에서 많은 배우들이 수상을 했다는 것 또한 기분 좋은 자랑이 되더라”라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가장 기분 좋은 말에 대해 물었다.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 자기 어필하고 싶지는 않다. 그때의 상대가 보고 느끼는 것 모두 저일 테니까. 저는 ‘연기 곧잘 하네요’ 이 말이 가장 마음에 든다. 배우니까”라며 부드러우면서도 명확한 대답을 건넸다.
인터뷰 중 그가 퍼스트룩에 밴드활동을 하고 있다는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밴드 이름은 ‘Yoh’이다. 음악을 오래하신 분들이자 유명한 뮤지션들의 팀에 소속돼 있는 형들과 함께 뭉치게 됐다. 전 보컬을 맡았다. 언젠가는 공연 위주로 활동할 계획도 갖고 있다. 만약 그날이 온다면 재미있게 즐겨달라”며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