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걔로 진행된 tvN 새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로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이 열연한다. 9일 첫 방송. 〈사진=tvN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4.07/ 김우빈이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tvN 새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 배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가 참석했다.
김우빈은 비인두암 극복 후 6년만 복귀를 앞두고 있다. "6년만 복귀라 너무 떨린다. 이전에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를 드리긴 했었는데 작품으로 다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 중 선장 박정준 역을 위해 노력한 포인트와 관련, "정준이의 환경과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려는데 중점을 뒀다. 작가님이 써주신 글을 토대로 정준의 감정을 그대로 따라가기 위해 집중했다. 제주에 먼저 내려가서 선장님을 만나 뵙기도 하고 물질 나가는 해녀분들의 출퇴근도 함께하고, 생선손질법도 배우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옴니버스 드라마. 주인공만 14명인 이 작품은 제주 오일장, 푸릉 마을을 배경으로 이웃, 친구, 가족 관계로 얽힌 스토리를 다룬다. 자신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뿐 아니라 다른 인물들의 에피소드에도 등장해 활약한다.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